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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총 3조 달러 & 다우 사상 최고치… 팔란티어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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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총 3조 달러 & 다우 사상 최고치… 팔란티어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14%

📌 [전쟁 집중 브리핑]

주말 사이 이란과 미국 간의 교전 및 주변 걸프국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었습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수준의 공격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밝히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기본 틀 마련에 따라 군사 작전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다소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수의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단행할 경우 중동 전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미국 국채를 전량 매각하겠다"고 강조하며 미국 측의 군사 행동을 적극 만류한 것이 이번 결정의 가장 결정적인 계기로 분석됩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먼저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밝히며, 1단계 목표인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 협상을 시작으로 2단계 목표인 이란 비핵화 협상까지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번 협상이 이란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관련 논의는 오만을 통해 진행 중이라고 밝혀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외부 협상을 주도해 온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슬람 대규모 행사 참석차 자리를 비운 데다, 협상팀 대다수가 테헤란에 머물고 있어 당장 가시적인 협상 진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이처럼 양국 간 협상의 최종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작전 취소 발언 직후 배럴당 85달러를 웃돌던 국제유가가 81달러선까지 하락하며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 [중국발 이슈]

 중국 반도체 및 AI 진영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무서운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 대표 D램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가 베이징 이좡(Yizhuang) 지역에 두 번째 D램 공장 건설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반도체 자립을 향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아래 추진될 전망입니다.

한편, 알리바바는 2조 4,000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보유한 신규 언어모델AI 'Qwen3.8-Max'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데이터 학습 후 패턴을 인식해 답변을 생성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큐원 3.8-Max는 OpenAI 및 Anthropic 등 미국 주요 AI 모델과 대등하거나 일부 코딩·멀티모달·엔지니어링 영역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범용 추론 성능에서는 다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청당 약 950억 개의 매개변수만 활성화하는 MoE(Mixture-of-Experts) 아키텍처를 적용해 추론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계산 비용을 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나스닥에 상장된 알리바바 ADR 주가는 4%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금요일에는 딥시크(DeepSeek)의 신모델 'V4-Flash'가 발표했는데요. V4-Flash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4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28달러라는 압도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제시해 주목받았습니다.

이는 앤트로픽의 신모델 '페이블 5(Fable 5)' 대비 약 105배 저렴한 수준이며, 성능 면에서는 제미나이 3.6-Flash에 필적하는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증시 시황]

 간밤 미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와 빅테크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3.05포인트(1.32%) 상승한 53,183.31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10.78포인트(1.48%) 오른 7,600.50, 나스닥 100 지수는 502.61포인트(1.78%) 상승한 28,776.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작전 취소 발언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시름 놓였고, 이에 한때 4.74%까지 치솟았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4.68%로 하락하며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호실적을 발표한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4.93%)아마존(+4.58%)이 추가 상승을 이어갔으며, 특히 아마존은 이번 급등에 힘입어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기록입니다.

아울러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알파벳(구글)에 대한 재평가 작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Azure +43%)와 아마존(AWS +36.7%)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에 환호한 시장이, 구글 클라우드의 전년 대비 82%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재조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규모 자본지출(CAPEX)과 잉여현금흐름 부담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수익 창출 능력이 입증되면서, 구글 주가는 장중 4.88% 상승해 실적 발표 이후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결국 빅테크의 AI 관련 대규모 투자가 실제 매출로 증명되면서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커졌고, 이것이 시장 전반의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장 초반 중국발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섹터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샌디스크(+6.03%), 엔비디아(+2.93%), 퀄컴(+2.68%), AMD(+1.78%) 등의 강세 속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5% 상승 마감했습니다.


📌 [실적 발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2분기 실적은 물론 3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까지 일제히 상향 조정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은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AIP)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와 미국 상업 및 국방 부문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은 성과였는데요.

실적 발표 직후 팔란티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80% 급등했습니다.


2분기 실적 세부 지표
  •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93% 급증한 19억 4,000만 달러 (시장 예상치 18억 1,000만 달러 상회)
  • 조정 주당순이익(EPS): 0.41달러 (시장 예상치 0.35달러 상회)
  • 영업이익: 9억 1,200만 달러 (시장 예상치 7억 9,100만 달러 상회)
  • 순이익: 10억 7,000만 달러(주당 41센트) 기록 (전년 동기 3억 2,900만 달러 대비 3배 이상 폭증)
  •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12억 2,000만 달러

특히 미국 상업 부문 계약 규모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6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민간 기업들의 폭발적인 도입세를 증명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90% 증가한 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전쟁 장기화 국면 속에서 팔란티어의 AI 기반 첨단 국방 소프트웨어 및 분석 플랫폼이 필수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3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 대폭 상향
  • 3분기 전망: 매출 약 21억 6,000만 달러(예상치 20억 달러 상회), 조정 영업이익 12억 9,000만~13억 달러(예상치 11.4억 달러 상회) 제시
  • 연간 전망: 매출 목표를 기존 76.5억 달러에서 81.5억~81.6억 달러로 대폭 상향(예상치 77.3억 달러 상회), 조정 영업이익 역시 48.9억~49억 달러로 상향 조정
  • 팔란티어는 올해 매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견조한 흑자 기조를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 및 어닝콜에서 알렉스 카프 CEO는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등 거대 프런티어 AI 모델 기업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팔란티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했는데요.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빅테크 프런티어 모델의 독점과 종속 경고

카프 CEO는 기업들이 빅테크의 프런티어 거대언어모델(LLM)에만 의존할 경우, 핵심 데이터와 기업 고유의 노하우(알파, Alpha)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독자적인 경쟁력을 잃고 빅테크에 완벽히 통제·종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정 AI 모델이 제공하는 '토큰(Token) 사용량'에 고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부유세(Wealth Tax)'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주권'과 데이터 통제권의 중요성

기업과 정부 기관은 특정 AI 모델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필요와 환경에 맞추어 원하는 최적의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교체할 수 있는 'AI 주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특히 국방 및 보안 분야에서는 "전장의 통제권을 실리콘밸리 거대 기업의 합의에 외주 줄 수는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Ontology/AIP)와 오픈 가중치 모델의 결합

기업이 데이터를 사내에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AI를 구현하려면, 모델 자체가 아닌 데이터를 통합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온톨로지(Ontology) 및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팔란티어는 최근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통해 오픈 가중치 모델(Nemotron)을 팔란티어의 보안 환경 위에 탑재하여, 프런티어 모델보다 저렴하면서도 월등한 성능을 끌어내는 성과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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