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여버린 반도체 랠리, 전쟁 불확실성이 다시 증시 발목 잡나
📌 [전쟁 집중 브리핑]

호르무즈 해협 내 일시적 교전 발생
이란 현지 언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자국 유조선이 미국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이란군이 미군 함정에 포격을 가하고, 미국 역시 이란 반다르아바스와 개셈섬 등 군사 시설에 추가 보복 공격을 단행하는 등 양국 간의 물리적 충돌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격렬한 교전이 이어졌으나 현재 해협 상황은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사태 직후 “우리는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고 공식 언급하며, 이번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추가 공격 가능성 언급한 미국, 그러나 속내는 평화로운 합의?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휴전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도, 강한 경고 메시지를 잊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란이 미국을 직접 공격하는 선택을 한다면, 언제든 이란 내 주요 시설에 대한 파괴적인 추가 공격이 가능하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안개 속 협상 국면, “언제든 성사될 수도, 무산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 대두
평화 협상은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언제든 전격적으로 타결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모호성으로 풀이되나, 시장에는 여전한 불확실성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 [국제 경제]

미-이란 긴장감 고조에 국제유가 반등
호르무즈 해협 내 교전 소식과 양국 간의 적개심이 고조되면서,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다시 2% 이상 급등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자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며, 안전자산인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랠리의 일시 중단, 고점 부담에 꺾인 미 3대 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시장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반도체 중심의 상승 랠리가 일단 멈춰 섰습니다. 📉
전쟁 불확실성과 과열된 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증폭되면서 다우존스(↓0.63%), 나스닥(↓0.13%), S&P500(↓0.38%)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주식 선물 지수 또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일제 하락,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그간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AMD(-3.10%), 인텔(-3.0%), 마이크론(-2.97%) 등 주요 종목들이 3%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며 매도세가 집중되었는데요.
이는 기술적 고점 도달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익 실현 과정으로 풀이됩니다.
교전 종료와 협상 지속 사이의 관망세, 본격적인 하락 조정 여부는 미지수
다행히 양국 간의 교전이 일단락되었고, 휴전 연장 및 최종 협상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은 시장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차익 실현일지, 아니면 추세적인 조정의 시작일지는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협상 진전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 [정부 브리핑]

석유 최고가격 ‘5차 동결’ 발표, 8주 연속 가격 유지
정부가 8일부터 2주간 적용될 ‘5차 석유 최고가격’을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공급가 상한은 8주째 같은 자리에 묶였는데요. 이는 국제 유가 급등세가 민생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 상한 유지
이번 동결 조치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최고가격제가 없다면 휘발유 2,200원, 경유 2,500원을 넘어섰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유사 손실 보전 위한 제도적 뒷받침 구체화
가격 동결 장기화에 따른 정유업계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액 정산위원회’가 이달 내로 출범합니다.
법률·회계·석유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정유사가 제출한 원가 자료를 정밀 검토하여, “정당한 손실은 100% 보전한다”는 정부의 원칙을 이행할 계획입니다.
매점매석 금지 2개월 연장 및 제도 개선, 시장 교란 행위 엄정 대응
석유 제품의 수급 안정을 위해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오는 7월 12일까지 2개월 더 연장합니다. 아울러 위반 시 과징금을 신설하고 포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여,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하는 시장 교란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