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PCE 부합·종전 합의 임박에 3대 지수 환호… 소프트웨어는 역대급 폭발 랠리

Share
美 PCE 부합·종전 합의 임박에 3대 지수 환호… 소프트웨어는 역대급 폭발 랠리

금요일 아침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이 가장 사랑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마주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지표 자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큰 변동성으로 작용하지 않은 채 뉴욕 3대 지수의 상승 마감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그동안 소외되었던 소프트웨어 섹터가 스노우플레이크(SNOW)의 60억 달러 규모 초대형 딜과 국방부 호재를 맞이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과 함께 기록적인 폭발 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증시의 환호 뒤편, 미·이란 간의 종전 협상판은 여전히 '시한부 안개속'입니다.

잠정 합의 단계에 도달해 문구 조율을 거치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는 와중에, 미국은 강력한 추가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고 트럼프는 특유의 밀당 인터뷰로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국제 경제]

📊 美 4월 PCE 발표, 예상치 부합하며 증시 안도감 형성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개인소비지출(PCE)이 헤드라인 PCE는 3.8, 근원 PCE는 3.3을 기록하며 다행히 시장의 컨센서스(예상치)에 정면으로 부합했습니다.

최악의 인플레 쇼크를 피했다는 안도감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단계적 상승세, 범인은 휘발유 가격 급등

비록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지표 세부 흐름을 보면 중동 전쟁 발발 이후부터 물가가 장기적·단계적으로 계속된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지표 상승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전쟁 리스크로 촉발된 '휘발유 및 에너지 가격의 급등'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긴장감, 장기 인플레 억제 위한 금리 인상론 대두

에너지발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경계감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구조적인 장기 인플레이션을 확실하게 억제하기 위해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장 일각에서 고개를 들며 긴축 장기화 우려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 스노우플레이크(SNOW) 주가 36.48% 폭등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향후 5년간 무려 60억 달러(한화 약 8조 원) 규모의 초혁신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서프라이즈 소식에 주가가 하루 만에 36.48% 폭등하였습니다.📈

💻 소프트웨어 관련주 매도세 반납하며 동반 상승

여기에 미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통합 계약 체결 소식까지 겹쳤습니다.

SNOW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국방부 호재가 맞물리며 그동안 짓눌려있던 소프트웨어 섹터 전체가 상승 전환에 성공, 마이크로소프트(+3.47%)와 팔란티어(+8.17%), 서비스나우(+6.47%) 등이 무서운 폭등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전쟁 집중 브리핑]

​📝 미·이란 잠정 합의 도달과 트럼프 승인 대기

미국과 이란이 오랜 대치 끝에 마침내 '잠정 합의'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양국 실무진은 합의문 내 일부 세부 문구를 놓고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며, 해당 안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 트럼프의 냉정한 경고 "서두르지 않는다, 패는 우리에게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신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의 협상 내용은 여전히 우리(미국)에게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거래"라며 레드라인을 그었습니다.

이어 "이란의 협상 기술이 뛰어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결국 모든 패는 우리가 쥐고 있기 때문에 결코 타결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을 다 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미국의 기습 펀치, 이란 해운·석유 연계 외국 기업 전격 제재

잠정 합의 조율이라는 외교적 흐름과 별개로, 미국 정부는 이란의 자금줄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서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란의 해운 및 석유 부문과 연계된 외국 기업들과 유조선 등 선박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신규 제재를 전격 발표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란의 강력한 반발 "미군 기지에 대한 추가 공격 감행할 것"

미국의 기습적인 신규 제재안이 발표되자 이란 정부와 군부 역시 즉각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번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동 내에 위치한 미군 기지들을 겨냥해 강력한 추가 군사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하며 현장의 전운을 다시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Read more

벌써 워시를 못 믿는 시장? 증시 폭락 속 엇갈린 MS·메타

벌써 워시를 못 믿는 시장? 증시 폭락 속 엇갈린 MS·메타

📌 [미 증시 시황] 오늘 뉴욕 증시는 연준의 금리 발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약 33%의 '깜짝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불안감을 키웠으나,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지점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12명의 연준 위원

By 이서준
중국발 반도체 쇼크·하이닉스 어닝 미스에 급락한 코스피, 반도체 추락은 어디까지?

중국발 반도체 쇼크·하이닉스 어닝 미스에 급락한 코스피, 반도체 추락은 어디까지?

📌 [국내 증시 시황] 오늘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2분기 매출액 79.3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으나, 시장 기대치였던 84.2조 원에는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60.5조 원을 기록하여 컨센서스인 64.5조 원을 밑돌았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

By 이서준
‘중국 리스크’에 다시 흔들리는 반도체, ‘AI 경쟁’ 속 엔비디아 제치고 1위 수성한 애플

‘중국 리스크’에 다시 흔들리는 반도체, ‘AI 경쟁’ 속 엔비디아 제치고 1위 수성한 애플

📌 [미 증시 시황] 오늘 뉴욕 증시는 개장 전만 해도 기분 좋은 상승세로 출발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디 인포메이션을 통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상하이 소재 기업이 중국 최초로 국산 액침형 DUV(심자외선) 노광 장비 생산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전일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창신메모리(CXMT)가 이번 공모

By 이서준
창신메모리 대규모 IPO 성공과 중동 확전 우려 일단락... 향후 증시 향방은?

창신메모리 대규모 IPO 성공과 중동 확전 우려 일단락... 향후 증시 향방은?

📌 [전쟁 집중 브리핑] 미국과 이란 간의 상호 공습이 13일째 이어지던 가운데, 이번 주말은 향후 중동 전쟁의 방향성을 가를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었습니다. 백악관 내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이란 및 후티 반군에 대한 대규모 추가 공격을 감행해 확실히 제압해야 한다는 강경파의 입장과,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협상 진전에 주력해야 한다는 신중파의

By 이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