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회담 종료 후 시작될 아시아 정상회담 위크, 금리 쇼크와 인플레 공포 속 시장의 운명은?
📌 [국제 경제]

글로벌 매크로(거시 경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의 피로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를 뚫었고, 일본 30년물 역시 4%를 돌파했습니다. 영국 장기채는 극심한 정치 혼란 속에 무려 2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 세계 채권 시장에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고금리,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국채 금리 폭등 여파가 맞물리며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1.5%)했는데요. 특히 기술주 투매 심리가 도지면서 시장을 이끌던 엔비디아(-4.42%), 마이크론(-6.69%)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동반 폭락했습니다.
반도체의 급락과 대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3.05%), 어도비(+4.47%) 등 대형 소프트웨어 종목들은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고금리가 이대로 지속되면 증시 압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위험 관리 차원에서 6월 초를 차익실현의 적기로 권고했습니다.
📌 [기업 이슈]

삼성전자 노사가 최대 쟁점인 '성과급 제도 개편'을 두고 18일 교섭 재개에 극적으로 합의하며, 사실상 파업 전 마지막 타결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긴급조정권 언급에 이어, 17일 김민석 국무총리 또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파업 시 긴급조정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초강수 경고를 날려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 참고: 국가 강제력이 동원되는 긴급조정권은 대한민국 역사상 단 4번만 발동된 초강력 조치입니다.)
📌 [전쟁 집중 브리핑]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을 떠나자마자 미국의 중동 정책 기조가 눈에 띄게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추가 진전을 위해 휴전을 45일 전격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나, 뒤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말 혹은 다음 주 초를 목표로 이란 공격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군사 작전 준비에 착수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주요 시나리오로는 이란의 핵심 군사 시설 파괴와 더불어 이란 내 고농축 우라늄을 물리적으로 추출해내는 정밀 타격 작전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20년 핵농축 중단'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정학적 뇌관이 다시 타오르자 유가는 즉각 반응하여 브렌트유가 3.33% 상승한 109달러, WTI가 4.20% 상승한 105달러를 기록하는 등 배럴당 100달러 선을 훌쩍 넘어서며 폭등 마감했습니다.
📌 [국제 정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UAE 대통령과 중동 정세를 긴급 논의한 직후, 다음 주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예정인데요. 미·중 밀착을 견제하고 우방국 중심의 중동 위기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리스크가 커진 만큼, 양국의 대체 에너지 공급선 확보 및 호르무즈 해협 공조 등 실리적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